♠노래방------/즐거운 가요 216

모정의 세월-한세일

모정의 세월 / 한세일동지섣달 긴긴밤이 짧기만 한것은근심으로 지세우는 어머님 마음힌머리 잔주름은 늘어만 가시는데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아~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길고 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것은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버려도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의 세월아~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니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수원의 그 처녀-안주연

♡빌려 쓰는 인생 욕심 다 버리고 삽시다. ♡   수원의 그 처녀 / 안주연 진달래같은 붉은 볼에 입맞춤 하면 비둘기처럼 노래하던 설 익은 처녀 성숙한 여인 되 어 기다리건만 첫 사랑을 주고 가신 님은 안 오고 화산 가는 지지대에 노송도 울어눈물이 마를 날 없는 수원의 그 처녀초승 달이 곱게 뜨던 서장대 에서 꼭 돌아오마 다짐하고 떠나간 그대그 약속 굳게 믿고 기다리건만나를 두고 떠나가신 님은 안 오고 노송나무 가지 끝에 바람도 울어 손 꼽아 별을 헤이는 수원의 그 처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나그네 길에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나라고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하직하고 하늘 나라로 갈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