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풍경화

원흥사

죽향 2012. 4. 12. 21:51

 

천주산의 우람찬 기상이 창원 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도시 한복판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찬찬히 피어
오르고 있다.
천태의 법향이 전해진 지가 얼마 되지 않은 세월이지만, 독실한 신심의 선남선녀들의 정성과 김유정
주지스님의 원력으로 훌륭한 전각 대도량을 건립할 수 있었기에 참으로 자랑스러움이 마음을 흐
뭇하게 만들고 있다.
세찬 겨울바람에 울어대는 풍경소리는 온 세상을 깨달음의 고향으로 잠들게 하고, 똑똑똑 울려 퍼지
는 목탁소리는 온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여 주고 있었다.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 번째로 맞이한 정기법회가 되다보니, 500여명의 불자들과 박완수 창원 시
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경인년의 새로운 새 아침의 희망찬 포부를 이야기
하며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다.
모두가 모두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금년 일 년 건강하고 뜻한바 소원을 모두 성취하라고 덕담의 인
사를 하였다.
특히 창원과 마산, 진해가 하나로 통합이 되어서 그런지 모두가 희망찬 기상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였
다.
더불어 신도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거행이 되어 2010년 1월 4일 정기법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활력이 넘쳐나고 희망이 샘솟고 있는 것 같았다.
인자하신 이 문덕 주지스님께서도 법문을 통해서 국가가 융성하고 가정이 행복하고, 각자각자 사대가
강건하고 육근이 청정하고 자손이 창성하고 복덕이 구족되어, 모두가 구경성불의 길로 나아가자
고 사자후를 설하시고 계셨다.

잔잔히 피어오르는 촛불을 바라보면서 한 개의 향에 불을 붙이며 정성을 올리는 불자들의 손길마다에
는 지심귀명의 깊은 뜻이 서려 있고, 금색광명의 옷을 입은 일 년 인등의 꼭지마다에는 삼라만
상의 찬란한 법화의 꽃이 피어오르고 있는 것이었다.

천태일승, 삼제원융, 일념삼천의 금구성언이 대웅보전의 천정을 장엄히 수놓고 있고, 수백의 불자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 의 일심청정 관음정진에 몸과 마음의 정성을 다하고 있었다.

‘우리는 성전에 모두 모였다. 대자비 대광명에-’의 찬불가가 은은히 울려 퍼지고, ‘어두움은 한 세상

이대로가 빛이라네-’ 로 이어지는 찬불가 “우리도 부처님같이”는 새해를 맞이한 원흥사 불
자들에게 새로운 새다짐을 마음속 깊이 심어주고 있는 것이었다.
매서운 겨울바람과 함께 펄펄 날려 오던 흰눈설도 어느 덧 사라지고 따스한 햇살이 원흥사 도량을 따
스히 비추어주고 있었다.

새로운 희망으로 금년 일 년을 준비하여 열심히 살아가라고 웃음꽃을 피워주는 것 같았다.
덕담과 격려 축하가 함께한 원흥사의 경인년 첫 정기 법회는 새로운 새 희망을 참석불자 가슴 가슴마
다에 깊이 되새겨 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회향을 하였기에 경인년 새해 첫 번째로 맞이한 정기
법회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법사로서 받은 인상과 느낌 그대로 소감을 두서없는 몇 자의 글로써 남겨
보는 것이다.

2010년 1월 4일창원 원흥사 정기 법회를 마치고 나서
김 경 천
 
43 = 독수리가 늑대를 사냥하는 광경
독수리가 늑대사냥 (몽골)
45 = 중국베이징에서~~티베트 라사까지 여행

중국베이징에서~~티베트 라사까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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