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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老人性 難聽 ★

죽향 2017. 2. 2. 18:42

 



 

 

★老人性 難聽★

 

 

 

정의

노화에 따른 달팽이관 신경세포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청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령에 따른 청력 감소는 30대 정도에 시작해 계속 진행되며, 약물 치료 등으로 호전되지 않고 연령의 증가와 함께 점차 진행됩니다.

 

원인

현재까지는 달팽이관속의 유모세포와 청신경의 퇴행성변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듣는데 관여하는 신경기관이 기능을 못하게 되는 상태이며, 난청의 형태 상 감음신경성 난청입니다. 우리는 흔히 노화 현상으로 인해 청력 중추, 고막, 이소골 등의 기능이 퇴화해 청력이 감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성난청은 노출된 소음의 영향이나 이독성 약물의 영향이 아니라 단순히 노화에 의한 손상이라고 분리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산업화된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 고립돼 있거나 농경 생활을 하는 사람보다 청력기능이 저하된 것을 보더라도 노인성 난청은 여러 환경적 인자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증상

노인성난청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기 보다는 양쪽 귀가 점차적으로 안 들리게 됩니다.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노인성 난청의 초기에는 고음을 듣는 힘이 떨어지고 진행함에 따라 저음영역으로 확대됩니다. 고음영역은 자음과 모음 중, 자음을 알아듣는데 주로 관여를 하기 때문에, 난청의 초기 고음영역의 청음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밥’, ‘밤’과 같은 비슷한 말을 구별하기 어려워집니다. 음정이 높은 여자의 목소리보다 남자의 목소리가 더 알아듣기 편하고,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 같아,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잘 듣지 못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다고 탓하기도 합니다. 특정한 소리가 불쾌감을 일으키거나 지나치게 시끄럽게 들리는 등의 증세를 겪을 수도 있으며, 한쪽 또는 양쪽 귀가 울리거나 ‘우르릉’ 또는 ‘쉿쉿’ 하는 이명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난청이 계속 진행해 저음영역으로 확대되면 본격적으로 소리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높은 소리의 경보음을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방향을 감지하기 어렵게 되면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

노인성 난청의 진단은 전문의에 의한 자세한 진찰 후 청력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한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 적이 있다.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자주 있다.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TV 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불평한 적이 있다.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혹은 ‘쉿쉿’ 하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

위의 자가 진단에서 “예“ 라는 대답이 3개 이상 나왔다면 청력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노인성 난청의 진단 기준 청력 검사상 양쪽 귀에서 대칭적인 형태를 보인다. 외상, 이독성 약물, 귀의 질환, 소음에의 노출, 귀 수술 등의 과거력이 없어야 한다. 최소한(10㏈ 이하)의 전음성 난청. 검사 결과가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65세 이상의 연령. 가족력이 없을 것.

치료

노인성 난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보청기의 활용입니다. 보청기는 청력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리의 증폭을 통하여 청력손실을 보조해주고 청력역치를 낮추어 보다 쉽게 의사소통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청력 손실의 형태가 고음 혹은 저음 등 일부의 주파수가 다른 주파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난청 환자에게 소리를 증폭시키고자 하는 경우, 정확한 청력 검사를 하여 각 주파수의 청력 손실을 충분히 고려하여 주파수 별로 증폭하여야 합니다.

 

 

예방

1.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3시간가량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려주면 반수 이상이 일시적인 청력 저하가 나타납니다.
고막에 가깝게 깊이 꽂을 수 있는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음으로 발생하는 청력 손상은 소음의 강도와 소음에 노출된 시간에 비례합니다.
일반적으로 90dB 이상의 소음은 내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8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115dB 이상의 소음에는 짧은 시간이라도 노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소리 강도가 90dB인 트럭 소리 등에 하루 8시간 이상, 기계톱 소리와 같은 100dB의 소리 강도에 하루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청력 손상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소리 강도가 115dB인 록 콘서트, 자동차 경적 소리 등은 하루 15분이 최대 허용시간입니다. 이보다 더 강한 소리에 노출되면 즉각적인 청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적합한 귀마개를 사용합니다. 소음은 난청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환경 요인입니다.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적합한 청력보호구를 사용하여 난청을 예방합니다. 소음에 의한 난청을 예방하려면 85dB 이상의 소음환경에서는 반드시 청력 보호구를 착용합니다. 산업 근로자가 난청을 예방하려면 적합한 청력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착용법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3. 담배는 끊고,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것도 피합니다. 술과 담배는 혈관 질환의 주요 악화 요인으로 미세혈관장애가 발생하여 난청이 일어납니다. 스트레스는 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입니다. 베타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생하는데 혈관 수축을 유발해 청신경과 청각 세포 기능을 저하시켜 청력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 주변에서는 금연을 합니다. 부모가 흡연자인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중이염 발생률이 높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흡연을 하면 간접흡연으로 중이염 발생 빈도를 높입니다.

 

4. 당뇨병, 신부전,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적극적으로 치료합니다. 노년층에 많은 심혈관질환은 미세혈류장애를 일으켜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은 내이로 흘러가는 혈류에 장애를 일으켜 난청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부전이 악화되면 고음역의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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