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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少林寺)

죽향 2015. 2. 2. 23:04

 

소림사(少林寺) 

(河南省 登封市 嵩山)

 

중국 제 1의 선종 사찰이자 소림파 무술의 발원지인 소림사는

정주와 개봉 사이에 있는 등봉시(登封市) 중악숭산(中岳嵩山)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소실산(少室山) 아래의 무성한 숲속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소림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북위 태화 19년(495년)에

효문제가 인도 승려 발타대사를 위해 지어졌으며,

지금까지의 역사만 해도 1,500년으로

후에 선종의 시조가 됨과 동시에 소림사는 중국 선종의 조정이 되었다.


흔히 소림사는 달마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으로 사실은 약 1,500년전

북위의 효문제 때(495년) 인도에서 온 발타선사가 창건했다.


전설에 따르면 발타선사는 여섯 명의 친구와 함께 출가했는데

친구들은 모두 성불하고 발타만 부처가 되지 못하였다.

그래도 낙망하지 않고 구도의 길을 떠난 발타는

마지막으로 중국에 이르러 효문제를 만나게 되고,

효문제의 명으로 소림사를 세웠다.


그는 30년간 소림사에 머물다가 떠났다고 한다.

소림사하면 달마대사가 떠오를 정도로

달마대사의 면벽(面壁) 수련은 널리 알려져 있다.


면벽 수련은 9년동안 지속되었는데,

면벽은 움직임이 없는 벽과 같이 정신의 동요가 없게 하는

수련 과정이다.


면벽을 마친 후 신체가 많이 약해진 달마대사는

건강회복을 위한 신체수련에 들어갔는데,

이것이 점차 발전되어 소림파 무술의 일부가 되었다.

 

달마대사의 면벽 수련과 함께

또 유명한 것이 그의 제자 혜가의 이야기이다.

혜가는 달마대사의 제자가 되기 위해 찾아가 받아줄 것을 청하였다.


하지만 달마대사는 하늘에서 붉은색의 눈이 내리면 받아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주저없이 혜가는 자신의 왼쪽 팔을 잘라서 쌓여 있던

하얀 눈 위를 붉게 만들어서 달마대사의 제자가 될 수 있었다.


소림사는 무술로 유명하다.

소림 무술은 수당 시기에 이미 세상에 알려졌으며,

송대에는 독특한 풍격으로 '소림파'라는 중국 무술 중 하나의 문파가 되었다.


소림사는 오랜 시간을 지내오는 동안 많은 유적들이 손실되긴 했지만,

여전히 풍부한 문화 유산을 지니고 있고,

이러한 문물들은 모두 오랜 역사와 예술적·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용하고 웅장한 소림사를 관광하고 싶다면 연중 어느 때에도 좋지만,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활기에 넘친 소림사를 관광하고 싶다면

국제무술제가 열리는 9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소림사를 있게 한 달마대사 상

 

 

 

 

 

사찰 정문

 

 

 

소림사의 고루(鼓樓) 

고루는 초조암을 말하는데 원나라 때 만든 건물이며

본전의 내부에는 인왕(仁王)·용 등을 부각한 석주가 있다고 한다

고루(鼓樓)는 4층 누각으로 다른 사찰(寺刹)에 비해

크고 높게 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대웅보전 주불(大雄寶殿主佛)

 

소림사 경내에 들어서면

바닥에 연꽃무늬가 있는데  밟으면 무병장수를 한다는데,

하지만 8번이상은 밟으면 안 된다는 가이드의 말

 

 

입설정 내부 모습

설인심주라는 편액은 청나라 건륭제의 글씨라고 한다.

눈 속에 마음의 구슬을 새겨 놓았다라는 뜻

 

보리수나무는 덩굴식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편백나무를 감싸 올라가 자라고 있었으며,

두 나무의 잎이 하나로 어울려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당 태종 친필이 쓰여진 비

 

 

서방성인(西方聖人)-무술연마 도장

 

 

이 바위는 숭산의 달마동에서 달마조사가 9년간 면벽수행을 할 때

그 동굴 벽면에 각인된 달마의 그림자 흔적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입설정'(立雪亭) 

(달마대사와 선종의 제2대 조사인 혜가(慧可)스님의

선화(禪話)를 기념하기위해 세워진 전각)

어느 날 '혜가'가 수련을 하고 있는 달마대사를 찾아왔다.

 혜가는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청했고,

달마대사는 이를 냉정하게 뿌리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혜가에게

하늘에서 붉은 눈이 내리면 받아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고민 끝에 혜가는 눈이 내리던 날 달마대사의 앞에서

자신의 왼쪽 팔을 잘랐다.

팔이 잘려나간 부분에서 피가 떨어져 바닥의 눈이 붉게 되니

붉은 눈이 내린 것이다.

 

달마는 그런 혜가의 의지에 감탄해

그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소림사의 스님들이 합장을 할 때 한 손으로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일화 때문이다.

혜가스님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의 피를 기억하기 위해 붉은색의 승복을 입는다고 한다.

 

 

 

 

 

장경각

은 소림파의 72종 절예권보(絶藝券譜)가 보존되어 있어

소림사 안에서도 가장 중요시하는 금단지역이었지만

지금은 1996년에 미얀마의 불교신도가 기증한

옥(玉)으로 된 와불상(臥佛像)이 서책 대신 모셔져 있다.

 

 

 

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나태주 / 기도전문)

 

방장(方丈)은 소림사(少林寺) 주지(住持)가 기거(起居)하는 방(房)

 

약 1,500년 전 북위의 효문제 때

인도에서 온 발타 선사를 위해 창건한 소림사는


석가모니의 선종 28대 달마대사가 소림사의 방문을 허락하지 않자,

이웃 동굴에서 9년 간 면벽참선을 해 결국 득도했다는 명성을 듣고

전국의 승려들이 모여들어 당대 최대의 사찰이 되었다고 한다.


달마대사를 거부한 소림사인데

달마대사 덕분에 유명해지니 아이러니하다.

 

소림사 좌측에 있는 '소림약방(少林藥房)'이라는 곳이 있어

혹여 무협지에 나오는 비방약이라도 있을까하고 기웃거려봤지만

이곳은 지금도 소림사에서 직접 한약을 만들어 파는곳이라고...

 

약방앞 혈자리 동상인가?

 

 

탑림(塔林)

 (登封市 嵩山名胜区 少林寺 景区 塔林)

 

탑림은 소림사(少林寺) 역대(歷代) 고승(高僧)들의 사리탑(舍利塔)으로

소림사에서 서쪽으로 400m 떨어진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많은 탑들이 흩어져 있는 모습이 마치 숲과 같다고 이름 붙여졌다.

이곳은 중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많은 수의 탑이 있으며

규모 역시 가장 큰 고분군으로 벽돌로 만들어진 묘탑이 240여개 있으며

면적이 14000여 평방미터에 달한다.

 

탑은 일반적으로 7층으로 가장 높은 것이 15m이며

형태는 정방형 장방형 육각형 원형 원주형 송곳형

병모양 나팔형 등이 있으며 불가의 법에 따라 단지 명승이나

고승의 원적 후에만 탑을 만들어 생전의 공적 등을

탑 돌에 새길 수 있었다


탑의 형태나 층수 높이와 크기 벽돌건축과 조각 예술의 표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에 따라 스님의 생전

불교계의 지위나 덕망의 높고 낮음을 가늠할 수 있으며

이 곳 탑들의 형상과 구조는 매우 다양하고 명문 내용도 풍부하여

불교사 및 중국 고대 벽돌건축 필법 조각 연구에 매우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

 

 

 

 

 

 

 

 

 

소림무술

소림사앞 등봉시에는 이런 무술 학교가 100여가 넘게 있으면

수련생만 50000명이라고 한다

 

 

 

관광객을 위해 이런 무술 관람관이 있어 우린 구경부터하고 소림사 참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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