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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초기 증상은 나도 모르게 온다

죽향 2014. 12. 10. 22:13

 

위암 - 위암초기증상은 나도 모르게?

 

흔히 위암초기증상은 나 자신도 모르게 온다고 합니다.

이 말은 그만큼 위암초기증상을 느끼기 어렵다는 말과도 같은데요,

폐암을 소리없이 찾아오는 암, 간암을 침묵하는 암, 위암을 조용한 암 이라고도 합니다.

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기 때문인데요,

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위암~ 그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암초기증상은 나도 모르는 사이 찾아온다!!

각 암들은 저마다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초기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폐암, 간암, 위암은 초기증상이 없는 3대암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오죽하면 위암초기증상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온다는 말이 생겼을까요!

그만큼 초기증상이 없고, 나타난다 하더라도 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작은 증상들이 대부분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결코 위암과는 멀어질 수 없는 사이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암은 식생활과 관련이 깊은데, 우리의 식습관이

딱! 위암에 걸리기 좋은 식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위암은 특이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단지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궤양 등 보일 수 있는 증상들과 거의 유사할 뿐

위암초기증상만의 특이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위암초기증상을 뽑아본다면 식사 후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가 무겁고, 불쾌하며, 식후 팽만감 등 입니다.

가장 많이 호소하는 위암초기증상은 명치골이 쓰리고 아픈 증상이며,

체중감소나 구역질,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또한 출혈로 인한 흑색변이나 토혈 및

만성적 빈혈증세 등이 위암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소리없이 환우분 자신 조차도 느끼지 못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다수이기에

실제 위암으로 진단받은 환우분들 중 10~20%는 아무런 위암초기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이 되며, 30%는 다른 질환으로 왔다가 발견이 되고 있으며,

위암초기증상을 느끼고 찾아와서 발견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10% 정도 밖에는 되지 않아,

사실상 초기증상을 느끼고 찾아온다는 것은 그리 쉽지 많은 않은 것이 사실 입니다.

● 초기증상이 없어 위암을 더 키운다!!

아무 증상도 느끼지 못한채 살아오다가, 어느날부터 몸이 급격히 나빠져서

병원을 찾았다가 위암이나 다른 암으로 선고 받으신 분들이 우리 주위에 참 많이 있습니다.

위암초기증상을 느끼고 바로 병원을 찾는다면야 정말 다행이지만,

모르고 지나쳤다면 위암은 우리 몸에 자리를 잡고, 점점 그 세력을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그것이 위에만 한정된다면야 정말 그나마 다행이지만, 위에만 있던 암 세력이

폐로, 간으로, 췌장 등으로 점점 확장해 나가 결국 우리 몸은 위암이 곳곳에

자리잡은 상태가 되어, 정상세포의 활동이 둔해지기 시작합니다.

위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증상을 느낀 사람들의 수를 조사한 결과 20% 정도 였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심지어 말기가 되기까지 위암이 진행이 된 경우에도

특이증상을 못느끼거나 경미한 소화불량 증상만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암의 또 다른 문제는 위암도 위염, 위궤양과 같이 투약을 하면 일시적인 증상 호전을

보인다는 것인데요, 이런 약들은 위암이 좋아지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렇게 복용을 한 약이 나중에는 위암을 더 키우는 부작용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암은 발견 시기에 따라서 완치율이 크게 달라지는 암 입니다.

위암의 병기는 크게 1~4기로 나뉘며, 1기에 발견할 경우에 5년간 생존율은 무려 95% 입니다.

10명 중 9명은 완치가 된다는 말 입니다. 하지만 위암 4기에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완치율은 5% 아래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

위암은 얼마나 빨리 발견하느냐에 따라서 생사가 갈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암초기증상은 나도 모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위암 1기보다는

3~4기때에 발견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