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혹여. 영영 만나지 못할 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날 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 헤어짐의 아픔도 문득 문득 떠올려지며 기억 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잊혀진 여인이라 했습니다. 가슴안에 남아서 어렴풋이나마 형상을 떠올리며 이따금 안부를 걱정하는 그런 인연들만 만나고 싶습니다. 지금, 이렇게 좋은 하늘아래에서 쓸쓸한 이별의식을 치르고 뒤돌아 선 모습들이 초라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비록 이별은 하지만 서로를 미워하지 않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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