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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 수수의 효능, 수수의 효능

죽향 2013. 6. 12. 08:06

 

 

찰수수의 효능,수수의 효능

 

 

            찰수수를 먹는 것만으로도 고지혈증과 암, 당뇨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수수를 먹는 것만으로도

고지혈증과 암, 당뇨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한양대, 창원대, 건국대, 경북대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수수 등 잡곡이 생활습관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장, 수수, 조, 팥 등의 추출물을 쥐에 투여해 각종 병원균의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수수는 고지혈증의 원인인 콜레스테롤
의 흡수를 최고 50% 정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또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 함량을 50.1% 낮추면서도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혈당과 관련 있는 글루코스과 인슐린 함량을 각각 28.9%, 50.6% 떨어뜨려 고혈당증 예방은 물론 혈전생성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 붙였다. 

이는 대표적인 항혈전 기능이 있는 의약품 아스피린(100㎎/㎖)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 잡곡의 추출물에 에탄올 추출물(1㎎/㎖)을 a-아밀라제 및 a-글루코시다제 억제효능을 분석한 결과 수수와 기장이 각각 69.3%, 55.6%의 억제효과를 보였다.

 대표적인 효소 저해요소인 아카보즈(67.1%)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암세포 생존률은 수수가 35.9%로 가장 낮았고 기장이 22.3%로 뒤를 이었으며,
항염증 효과는 기장이 97.3%로 가장 높았고 수수가 88.5%로 뒤를 이었다. 
 
“고지혈증, 고혈당증 예방과 항암과 황산화 등 수수의 다양한 기능성이 밝혀짐에 따라 건강식품과 의약품 소재 개발에 대한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수수와 같은 잡곡이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수(찰수수)의 효능***

 

고지혈증. 암. 당뇨예방. 콜레스테롤수치저하촉진. 소화작용. 진정작용. 급성 위장염. 구토, 설사에 좋은 수수는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수수는 벼 과에 속하는 풀 또는 녹말이 들어 있는 식용 씨앗으로 한해살이 곡물이다.

고랑, 촉서, 또는 당서라고도 부른다

 

원산지는 인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중앙 아시아에 걸쳐있는 대륙성 기후의 온대지망으로 추정되며, 키가 0.5 - 2.5cm까지 자라고 종종 4.5m 에 이르기도 한다.  

 

수수씨앗은 식용 또는 사료로 이용되었으며, 수수대로 수수비를 만들어 이용하기도 하였다

 

수수는 봄에 씨를 뿌리면 가을에야 거두어 들이는게 보통이지만

빨리 자라는 조생종은 생육기간이 매우짧아서

씨를 뿌리고 약 80일 가량만 지나면 거두어 들일수 있을 정도다.

 

수수의 빛깔은 흰색, 누런색, 갈색, 적갈색 등 여러가지인데

녹말의 성질에 따라메수수와 찰수수로 나눈다.

 

메수수는 가축의 사료나 고량주의 원료로 많이 쓰이고

찰수수로는 밥이나 떡등을 만들어 먹는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쌀, 현미, 통보리, 통밀, 수수, 차조, 율무 등 대표적인 몇가지 곡류를 가지고

항 돌연변이 및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수수의 항돌연변이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발표했다.

 

수수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과 페놀성분이 항돌연변이 및 항산화와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수수의 항돌연변이 효과는 무려 86%로 현미(60%)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수수의 추출물을 가지고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까지도 밝혀냈다.

 

리고 수수의 겉껍질에 들어있는 각종 색소들 역시 항암작용에 한몫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해독작용이 강하다

수수의 뿌리를 삶아서 그 진액을 마시면 이뇨작용이 강하고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주독이나 약물중독증을 해독시켜준다.

 

  식욕을 증진시킨다.

구미와 식용이 없을때는 수수로 빚은 술을 매일 한잔씩 마시면 좋다

 

  머리염색제로 이용된다.

수수의 적색소의 주요성분은 스쿠텔라린 등의 성분으로서 머리 염색제로 이용하기도 한다.

수수의 적색소 중의 플라보놀류의 분자력을 이용하여

머리카락 표면에 견고하게 붙게 하거나 머리카락 내에 들어가며,

여러가지 배합방법으로 다양한 색상을 얻을수 있다.

 

   아이의 두뇌계발을 돕는다.

수수는 아기 이유식에 많이 사용되며(두뇌계발), 콜레스테롤을 현격히 감소시킨다.

 

   소화촉진작용및 다양한 효능

수수에는 생리활성성분이 다량 함유되 있어  체온유지, 위장 보호작용, 소화촉진, 해독, 기침해소 개선, 종기치료등에  효능이 있다.

 

  성장발달

수수의 단백질중 히스티딘 성분은 뇌에 작용하여 언어와 청각의 발달을 촉진하며 특히 젖먹이 어린이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피부미용

수수에는 인, 철 등의 무기질이 훙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 생성을 촉진시켜주어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어준다.

붉은 곡식 팥, 수수 의 효능

 

예부터 겨울엔 붉은 곡식을 즐겨 먹었다. 대표적인 게 팥과 수수다. 팥을 삶아 으깬 뒤 앙금을 내려 만드는 팥죽·팥칼국수·찐빵·호빵은 추울 때 특히 생각나는 음식이다. 정월대보름에는 팥과 수수를 섞어 오곡밥을 먹는다. 팥소를 넣어 기름에 부쳐 만드는 수수부꾸미도 겨울철 대표 간식이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왜 수수와 팥을 겨울에 즐겨 먹었을까? 먹기만 한 게 아니다. 팥은 미용 재료로도 쓰였다. 조선시대 양반집 여성들은 팥가루를 얼굴에 발라 세안제로 썼다. 수수는 추운 날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고량주와 문배주의 원료다. 붉은 곡식, 팥과 수수의 비밀을 알아본다.

■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팥

요즘 팥이 새로운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인기다. 팥 삶은 물을 받아두었다가 보리차처럼 마시고, 삶아서 그냥 밥 대신 퍼먹기도 한다. 가루를 내서 팩으로도 쓴다. 몸을 마르게 하고, 부종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 옥도훈 박사(오케이한의원)는 "팥은 포만감을 줘 과식을 예방하고, 몸의 부기와 몸 안의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해독 성분이 있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새집증후군 등으로 머리가 아플 때 팥을 권하기도 한다.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팥은 사람의 체질과 상관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이숙연 삼육대 약대 교수는 "팥은 약성이 평하다고 하는데, 이는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영양학적으론 비타민 B1이 많아 탄수화물 소화를 돕는다. 또 팥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사포닌 성분은 장운동을 원활히 한다.

물론 지나치면 좋지 않다. < 동의보감 > 에서는 팥을 너무 오래 먹으면 몸이 검어지고 마른다고 했다. 팥 다이어트를 장기간 했다가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력이 쇠해졌다는 사람들도 있다.

■ 염증 제거에 좋은 수수

겨울엔 신체 활동량이 적어 몸에 지방 따위가 쌓이기 쉽다. 따라서 불필요하게 쌓이는 것들을 수시로 배출해 줘야 한다. 이럴 때 수수가 제격이다. 이숙연 교수는 "수수는 염증을 제거하는 효능과 신경안정 작용, 해독력까지 있는 생약"이라고 말했다.
옛사람들은 등창이나 곪은 상처에 수숫가루를 볶아서 발랐다. 미국 인디언들도 수수엿을 만들어 염증을 치료하고 독소를 밖으로 빼냈다고 한다. 심한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 썼다는 옛 문헌도 있다. 기침을 낫게 하는 성분과 유사한 청산배당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북한에서 발간한 < 한의학대사전 > 을 보면 수수는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고 이질, 배뇨장애에 쓴다는 기록이 있다"고 말한다. 수수의 염증 제거와 이뇨작용을 염두에 둔 것이다.

수수가 성인병 예방 및 암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농촌진흥청 작목기술과 정동완 지도사는 "수수는 강한 항산화 활성이 있어 콜레스테롤 관련 효소 활성을 억제한다고 보고됐다"고 말했다.

■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잡곡

전통적으로 팥과 수수는 건강을 기원하는 식재료로 쓰였다.  붉은색은 전통적으로 잡귀를 쫓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엄마들이 아토피에 좋다며 주로 해 먹이는 수수팥단자는 건강을 비는 대표적 상징 음식이다. 서울 지역에선 첫돌 때 수수팥떡을 밟으면 아이가 잘 넘어지지 않는다고 해 일부러 밟게 했다. 팥고물에 떡을 굴리며 "우리 아이 남의 눈에 꽃처럼 보이게 비나이다"라고 기원했다. 폐를 튼튼하게 하고 잡귀를 쫓기 위해 10살이 될 때까지 생일마다 수수팥떡을 해 먹였다.

기운을 돋우는 데도 붉은 곡식이 주로 쓰였다. "우리 조상들은 음기가 많은 겨울철에 양기가 많은 붉은 곡식을 먹어 음양의 조화를 꾀했다"고 한다. 수수와 팥은 맛도 좋고, 영양도 듬뿍 담긴데다 무병장수까지 기원하는 '복된 곡물'이었던 셈이다.

팥 삶은 첫 물 버리고 수수는 박박 문질러야

수수부꾸미는 수수 재배를 많이 했던 황해도의 특식이다.

수수부꾸미처럼 지지는 떡은 지방을 보충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고 찹쌀이 부족한 겨울에 수수는 떡을 해 먹기에 좋은 식량이었다"고 말한다. 수수부꾸미는 차게 두었다가 석쇠에 구운 뒤 조청을 찍어 먹어도 별미다.

음식궁합에서도 수수와 팥은 잘 어울린다. 수수는 쓴 맛, 팥은 시고 단맛이 강해 함께 조리하면 각각의 약점이 감춰진다

단, 유의할 점이 있다. 팥을 삶을 때는 한 번 삶아 끓인 물을 버려야 한다. 잡냄새를 없애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사포닌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수수는 보리쌀 씻듯이 박박 문질러 씻어야 맛이 좋다.

■ 수수팥단자

재료: 찹쌀가루 1컵, 찰수숫가루 2컵, 소금 1작은술, 붉은팥 2컵, 소금 1/2큰술, 설탕 4큰술
① 찹쌀은 3~4번 깨끗이 씻은 후 물에 12시간 정도 담갔다가 가루로 빻는다.
② 찰수수는 보리쌀 씻듯이 박박 비벼서 문질러 씻어 물에 담갔다가 붉은 물이 우러나면 3~4번 정도 물을 갈아 주면서 12시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빼고 가루로 빻는다.
③ 찹쌀가루와 찰수숫가루를 섞어 소금을 넣고 체에 내린다. ④ 가루를 익반죽하여 지름이 2.5㎝ 정도 되도록 둥글게 빚어 놓는다.
⑤ 붉은팥은 삶아서 소금을 넣고 찧은 다음 체에 내려서 설탕을 넣어 버무린다.
⑥ 만든 경단을 끓는 물에 삶아 떠오르면 뜸을 들여 꺼내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고 고물을 묻혀 낸다.

■ 수수부꾸미

재료: 찹쌀가루 1컵, 찰수숫가루 2컵, 소금 1작은술, 팥앙금 100g, 식용유 1/2컵, 설탕 1/2컵, 물 1/2컵, 대추 5개, 호박씨 3큰술
①~③ 찰수수경단과 동일
④ 가루를 익반죽하여 지름이 6㎝ 정도 되도록 동글납작하게 빚어 놓는다.
⑤ 팥앙금을 밤톨만하게 길게 빚어 소를 만들어 놓는다. (팥앙금은 직접 내려도 좋고, 방산시장에서 따로 살 수도 있다)
⑥ 팬에 기름을 두른 다음 빚어 놓은 반죽을 넣고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 가운데 소를 넣고 반을 접어 지진다.
⑦ 시럽은 설탕과 물을 1:1로 젓지 말고 끓여 만든다.
⑧ 지져낸 떡에 준비한 대추채, 호박씨 등으로 고명을 놓고 시럽을 발라 낸다.

중국산 길쭉, 국산 동글동글 항아리 담아 서늘한 곳 보관

우리나라 잡곡 자급률은 10%가 채 안 된다. 90% 이상이 중국 등 외국산이다. 아무리 수수·팥이 독소 배출에 좋다고 하지만 안전한 수수·팥을 사지 않으면 백해무익한 일. 하지만 잡곡은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적어 점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믿고 살 수 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한살림이나 아이쿠프생협 등 생활협동조합 또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초록마을, 올가 등 친환경 매장에서 국산 친환경 곡물을 판다.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국산 표기가 잘 되어 있는지, 유기재배인지 무농약 재배인지 아예 친환경 인증 마크가 없는 것인지 잘 살펴보고 사야 한다. 올해 생활협동조합의 국산 무농약 수수·팥 가격은 500g당 4000~5000원대. 유기재배한 것은 1만원대까지 있다.

중국산 수수는 낟알이 길쭉하고 반투명한 것이 많이 섞여 있다. 낟알에도 연한 속껍질이 많다. 국산 수수는 낟알이 둥글고 불투명하다. 색깔도 진하다. 중국산 팥은 낟알 크기가 고르고 윤택이 국산보다 덜하다. 낟알 모양이 길쭉하고 흰색 띠가 뚜렷하지 않다. 반면 국산 팥은 낟알 크기가 고르지 않은 것이 많고, 모양은 둥글다. 붉은색이 짙고 윤택이 많이 나며 흰색 띠가 뚜렷하다.

수수와 팥은 사고 나서 바로 포장봉지를 뜯어 항아리 등에 담아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특히 팥은 단맛 때문에 벌레가 쉽게 생기므로 보관 온도를 낮게 유지해야 한다. 요즘은 팥가루나 수숫가루를 따로 팔기도 한다. 팥고물을 낼 때는 흰팥을 사는 것도 좋다. 앙금을 내는 것이 번거로우면 방산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수는 점성과 맛이 좋은 찰수수를 사도록 한다.

 

 

수수부꾸미 만드는 법

곡식중에 수수는 붉고 쓴맛나는 곡식으로 심장과 심포기능을 강화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일, 돌잔치때 항상 준비하는데 어릴때 가장 튼튼해야할 장기가 심장이라서 그걸 준비한다 볼 수도 있고, 아기를 보호해주는 삼신할머니도 수수떡을 무척 좋아한다는데, 그 떡을 준비해 놓으면 삼신할머니가 신이나서 아기에게 더 많은 기운과 정성과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서 그런 것도 같습니다.
수수로 만들 수 있는 떡종류는 수수경단, 수수부꾸미, 수수찰떡, 수수설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수수부꾸미를 한번 만들어 볼까요.

아래 장황하게 써 놓았는데 실은 무척 간단합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랑 조금 정성을 더 들이는 방법까지 올립니다.

간단 수수부꾸미 만들기

1) 먼저 수수를 서너시간 이상 불린 후 인근 방앗간이나 떡집에 가서 소금 넣고 빻고 또 거기서 팥고물을 사거나 가게에서 통팥앙금(팥빙수용)을 삽니다.
2) 팥고물을 사왔다면 계피가루와 설탕을 좀 넣고 물엿약간 섞어 대추알만하게 빚어 놓으면 팥소가 완성되고, 팥빙수용 팥은 그냥 그대로 쓰면 됩니다.
3) 수수를 뜨거운물로 익반죽하고 잘 치대어 반죽을 만들고나서 조금씩 떼어 팬에 지지고 좀 익으면 뒤집어 지져 익히면서 가운데 팥소를 얹고 반접어어 조금 더 지져내면 맛있는 수수부꾸미가 됩니다.
무척 간단하죠..


정통 수수부꾸미 만들기

재료: 찰수수200g(약 1컵), 찹쌀 50g(약 1/4컵), 소금, 팥고물 1컵, 계피가루 조금
황설탕 반컵, 식용유 조금, 뜨거운물 1/3컵 정도 준비
준비물: 분쇄기, 후라이팬

팥고물이나 팥앙금(식품점에서 구입해도 되고 집에서 만들어도 된다.)
① 팥고물을 만들려면 팥을 물 많이 붓고 끓이다가 처음 우러난 물은 버리고 다시 팥의 3배 정도 되는 물을 붓고 물이 거의 없어지고 팥알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삶는다.
② 완전히 익은 다음에도 물이 남아있으면 따라내버리고 센불로 남은 물을 없앤다.
③ 팥이 뜨거울 때 소금간하여 대충 찧는다.
④ 소금의 양은 팥이 5컵이라면 1큰술 정도로 잡는다.
⑤ 찧은 팥은 얼른 넓은 쟁반에 펴서 김이 날라가게 한다.(질어지지 않도록)
⑥ 이때 어레미에 내리면 고운 팥고물을 만들 수 있고, 안 내려도 괜찮다.
⑦ 여기에 설탕과 물엿, 약간의 소금, 계피가루를 적당하게 넣어 대추알만하게 빚어 놓는다.
(팥고물 1컵에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계피 약간 넣으면 될 듯)

만들기

① 수수를 서너시간이상 물에 불린다.(밤새 불려놓아도 괜찮다)
② 불릴때 물을 몇 번 갈아주어 수수의 떫은 맛을 우려낸다.
③ 찹쌀도 서너시간 불려준다. (찹쌀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데 넣으면 더 쫄깃해진다.)
④ 불린 수수와 찹쌀을 소쿠리엔 건져놓아 물기를 뺀 다음 분쇄기에 곱게 갈고, 갈 때 소금을 한티스푼 정도 넣어 간을 맞춘다.
⑤ 갈아낸 가루는 뜨거운 물로 익반죽한다, 반죽시 물을 많이 넣지 않도록 조금씩 반죽 정도를 보아가며 넣는다. 분량의 가루라면 보통 3~4큰술 정도의 물만으로도 반죽이 된다.
⑥ 5분이상 오래치댈수록 탄력있는 반죽이 된다.
⑦ 반죽을 지름 5~7센티 크기로 둥글고 납작하게 빚는다.
⑧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다.
⑨ 반죽 아랫부분이 1/3정도 익으면 뒤집어 준다.
⑩ 반죽두께를 보아가며 적당하도록 뒤집게로 눌러준다.
⑪ 뒤집은 반죽에 숟가락으로 가운데를 적당히 눌러주면서 모양을 잡아주고
⑫ 약간 투명한 듯 익어가면 가운데 팥앙금을 넣고 절반을 접어준다.
⑬ 그 다음 수저를 세워 만두피 붙이듯 테두리를 붙여준다.
⑭ 그럼 조금만 더(약 1분?) 지져주시면 살살 녹는 수수부꾸미가 완성된다.

*수수반죽시 막걸리로 반죽하면 익반죽 하지 않아도 된다.
막걸리의 알콜은 가열과 함께 날라가므로 술기운은 걱정하지 않아도된다.


그럼 수수부꾸미와 함께 즐거운시간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