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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닌 그라드(쌍트빼째르 부르크)의 여름 궁전 ★

죽향 2012. 8. 24. 17:01

 

 

 

여름궁전

여름을 보내기 위해 1714년 ‘뾰뜨르1세’에 의해 지어지기 시작하여

9년 후에 완공이 되었다

‘뾰뜨르 1세’는 이 여름 휴양지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버금가는 궁전으로 만들고

싶어 했는데 궁전은 몰라도 분수공원만큼은 발틱해 연안의 베르사유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궁전은 윗부분의 정원과 아랫부분의 분수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윗쪽정원은

베르사유와 같이 만들었다고 한다.

 

 

 

윗쪽정원에 있는 하우스

 

 

 

윗쪽정원의 분수

 

 

 

여름궁전의 분수는 환상적이다.

 

 

 

 

분수와 정원이 너무나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시원스럽게 가꾸어져 있는 윗공원

 

 

 

 

아랫공원분수에서 바라본 궁전의 전경

 

 

 

 

지형의 높고 낮음을 이용하여 자연 수압으로 144개의 분수가

차례대로 물을 뿜어 올리게 되어 있다.

 

 

 

매일 11시에 음악과 함께 분수가 물을 뿜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시간에 맞추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는 모습도

볼거리 중에 하나라고 하겠다.

 

 

 

특히 상징적인 분수 조각 중에는 삼손의 분수로 사자의 입을

찟는 삼손은 러시아 남자를 그리고 사자는 전쟁 상대였던 스웨덴 왕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했다.

 

 

 

 

궁전에서 바다에 이르는 아래 공원은 조각상과 분수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그 중심은 37개의 황금색 청동조각상과 64개의 작은 분수로 이루어진 대 폭포(The Grand Cascade)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광객들을 보는 것도 구경이다.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 인간박람회장이다.

 

 

 

적장(적군의 대장)의 목을 든 병사의 조각상

 

 

 

 

분수가 있는 아래쪽 끝(사진의 끝)은 바다로 건너편에 핀란드가 바로 보일만큼 가깝게 있다.

 

 

 

 

 

 

 

300m나 되는 궁전의 정면과 석고상으로 장식된 황색의 벽이 장관이다

약 260여개의 조각상은 로마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을 모델로 하였다고한다.

 

 

 

 

절반으로 나누어서 보아도 사람이 넘쳐난다

이곳의 공중화장실은 바닷가에 마련된 간이 화장실인데 걸어가는 동안에 모기가

물어서 가려웠지만 참고 화장실까지 바쁜 걸음으로 갔다

왜냐 하면 분수가 물 뿜기를 시작하기 전에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은

우리나라의 간이화장실보다 훨씬 잘 만들어진 것이었다 여름궁전을

짓는데 들어간 순금이 무려 2천톤이라고 하니...

 

여름궁전(일명 예카테리나 궁전)은 총면적1000ha가 넘는 넓은 공간에 분수와 7개의

작은 공원, 가로수길, 대궁전을 포함하여 20개의 궁전 건물이 들어서 있다.

대궁전은 건물길이 300미터의 2층 건물로 1714년에 건조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그 후 몇 번의 증축과 개축을 거쳐

1958에야 완전히 복구 되었다고 한다.

 

이 여름궁전은 러시아 황제의 여름 별장 중 가장 호화로운 궁전이라고 할 만큼

러시아 정원 예술의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여름 궁전의 정원은 18세기 초엽 유럽 정원문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원이 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