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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후회

죽향 2012. 6. 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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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채나라로 가던 도중
양식이 떨어져 채소만 먹으며 일주일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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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에도 지친 그들은 어느 마을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사이 공자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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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인" 안회" 몰래 빠져 나가 쌀을 구해 밥을 지었다.
밥이 무렵 공자가 잠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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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끝을 스치는 냄새에 밖을 내다봤는데
마침 안회가 밥솥의 뚜껑을 열고 밥을
움큼 집어 먹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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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회" 평상시에 내가 먼저 먹지 않은 음식에는
손도대지 않았는데 이것이 웬일일까?
지금까지 "안회" 모습이 거짓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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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안회" 밥상을 공자 앞에 내려 놓았다.
공자는 "안회" 어떻게 가르칠까 생각하다가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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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회야, 내가 내가 방금 꿈속에서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 지내라고 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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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제사 음식은 깨끗하고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안회" 알기 때문에
그가 먼저 밥을 먹은 것을 뉘우치게 하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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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회" 대답은 오히려 공자를 부끄럽게 했다.
" 스승님, 밥으로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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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께 드리자니 더럽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 제가 부분을 이미 먹었습니다."
공자는 잠시 "안회" 의심한 것을 후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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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나는 나의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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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는 나의 머리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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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알아 두거라.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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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제자들

애 인-이석화.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