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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상체질 ㅣ 건강정보]알기 쉬운 이제마의 사상 체질

죽향 2008. 9. 19. 13:21

[사상체질 ㅣ 건강정보]알기 쉬운 이제마의 사상 체질

 

◎ 한의학에서 말하는 사상체질
한의학은 체질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하나 흔히 약광고나 약장사가 애기하는 체질개선제나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느니하는  한때의 체질 그러니까 바뀔 수 도 있는 가변성의 체질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분이 잘 아는 사상체질을 비롯해 오상체질이니 팔상체질이니 하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져버린 체질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사상체질을 중심으로 소개 할까한다.

체질의학은 우리한의학에서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히포크라테스라는 사람이 사람의 4체액설이라 하여 사람을 4가지로 나누었는데 바로 담즙질, 신경질, 다혈질, 점액질이라 했다. 그리고 한의학 최고의 경전인 [황제내경]에서도 인간을 25가지 체질로 분류했다. 그리고 권도원 선생께서 팔상체질을 주창했다. 그럼 여기서 사상체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용하는가를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사상체질은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으로 나누며 어느 체질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어서 각 체질별로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태양인」 

 태양인은 성격이 조금 독선적이고 또한 아주 적극적이며 다른 사람과 잘 사귀고 과단성이 있다. 상냥해서 잘 사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꺼리거나 어려워하지 않고 인간관계에 적극적인 면 탓이다. 그리고 조급한 마음이 지나칠 때가 있어 항상 앞으로만 나가려고 하고 여성스러움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좋게 애기하면 지도자형이고 나쁘게 애기하면 독재자형이다. 바로 히틀러나 나폴레옹 박정희대통령 등이 태양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제마 선생이 애기하기를 만 명 중에 2~3명이 많아야 10명이라고 할 정도로 드물고 필자도 환자 중에서 태양인은 얼마보지 못했다. 그리고 태양인은 머리가 크고 가슴 윗부분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목덜미가 굵고 머리가 크다. 대신에 허리아래가 상대적으로 약하여 서있는 자세가 왠지 불안하고 서 있을 때 다리가 많이 약해 보인다. 태양인은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할 수 있고 몸이 불편해지면 소변부터 불편해진다는 말은 태양인일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입으로 침이나 거품이 자주 나오는 상태면 큰 병이라 볼 수 있다.

 

「태음인」

 태음인은 체격이 큰 편이고 원래 골격이 조금 큰데다가 게을러서 살찌기 쉬운 타입이다. 손발이나 귀가 크고 허리부위가 딴딴하여 서 있는 자세가 굳건하다. 대신 목덜미가 다른 곳에 비해 조금 약하다 비교적 키가 큰사람이 많고 체격도 아주 좋다. 따라서 몸이 비대하거나 체격이 좋은 사람은 일단 태음인으로 의심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태음인은 꾸준하고 침착한 것이 대부분이며 게으른 점도 많지만 한번 일을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미이다. 지구력이 대단하고 특히 행정적인 일에 능하다. 특히 조심성이 많아 일을 선뜻 하기가 힘들다. 변화를 싫어하고 보수적이며 매사에 신중을 기하고 믿음직하게 보인다. 그렇지만 이면에 게으른 단점이 있다. 예로부터 영웅과 열사에 태음인이 많았는가 하면 식견이 좁고 태만하고 우둔하여 말할 가치가 없는 사람도 역시 태음인이 많다. 이는 태음인 음흉한 성격 탓이다. 좋게 말하면 속마음을 겉으로 잘 들어나지 않고 남에게 자기의 이야기를 잘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 나쁘게 말하면 음흉하고 이중적인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태음인은 땀구멍을 통해 땀이 잘나면 건강한 것이고 조금만 움직이고 밥만 먹어도 땀이 잘나는 사람이다. 따라서 사우나를 하여 땀을 많이 빼면 몸도 가볍고 상쾌하게 된다. 그러니 땀이 안나면 곧 병이 올 가능성도 있다. 대개 한국인들은 태음인이 많고 감기가 오면 목감기가 콧물감기 혹은 코가 잘 막히고 기침 감기는 상대적으로 적게 온다.

 

「소양인」

소양인의 성격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다. 굳세고 날쌘 것이 특징이고 장점이며 일을 꾸미고 추진하는데 능하지만 일을 벌이기만 좋아하고 끝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앞뒤를 재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는 드물고 일을 쉽게 꾸미고 일을 쉽게 해나가는데 끈기가 없어 사람이 조금은 가벼워 보이기도 한다. 일만 벌이려고 하고 마무리도 제대로 못함에도 자꾸 또 다른 일을 벌이려 하고 두려움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그도 그러한 것이 자꾸 일만 벌이다 보니 뒤에 가서 문제가 자꾸 생기고 항상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 두려워하게 된다.

벌려놓은 일을 거두려하지 않고 잘 안되면 그대로 방치해 두고 다른 일을 벌리려하니 주변 사람들이 힘들게 된다. 밖에서 칭찬받고 이름이 나는 것을 좋아하나 안에서는 충실하지는 못하다. 그러니 다른 사람을 돕는데 신바람이 나도 똑같은 일을 해도 집안일은 등한시한다.  중요시하고 사소하고, 사적이고 공적인 일, 필요한 일과 불필요한일들을 구분해서 처리하기보다는 사사로운 정, 기분이나 감정에 따라 일을 하게 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소양인은 적극성과 민첩성을 가지고 있고 사무에 능하고 매사에 활동적이고 열성적이다. 솔직하고 의협심이나 봉사정신이 강하고 행동이 경솔해 보이지만 다정다감하고 이해타산이 어두운 편이다. 그러니 성미가 급한 것이 흠이고 또 바깥일이 분주하다 보니 가정이나 자신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 시작은 잘하나 마무리가 부족하고 싫증을 잘 느끼고 쉽게 체념하며 끈기가 부족한 편이다. 태양인은 소변이 잘나오면 건강하다 했는데 소양인은 대변이 잘나오면 건강한 상태라 볼 수 있고 평소에는 대변이 잘 나오다 몸이 불편하면 변비부터 생기게 된다. 태음인은 원래 변비가 생기기 쉬워 변비가 있어도 병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소양인은 소화기계통에 열이 많아서 몸이 좋지 않으면 소화기에 열이 더 생겨 변에 물기가 말라 변비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소양인이 대변이 잘 안 나오면 일단 조심할 필요가 있다. 대변이 오래 안 나오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열이 많아오는 염증증상이고 소양인이 위염에 잘 걸리는 이유도 염(炎)은 불화자가 한 개도 아닌 두 개로 그만큼 열이 많아서 이다.

 

「소음인」

 소음인은 굉장히 소심하고 차분하며 침착하다. 마음 씀씀이가 부드러우며 꼼꼼하기 때문에 여자의 전형적인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성격이 소심하다보니 별일도 아닌데 조바심이 나고 불안해하며 나서기를 싫어하고 내성적이기 때문에 추진력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생각이 치밀하고 쉽게 감정에 휩싸여도 원래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곧 정신을 차리고 이성적이게 된다.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강할 수 있으며 남의 간섭을 싫어하고 이성적 행동을 하는 유형이기 때문에 곧 정신을 차리고 이성적이게 된다.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강할수 있으며 남의 간섭을 싫어하고 이해타산에 얽매이고 질투심이나 시기심에 강해  한번 감정이 상하면 오래도록 풀리지 않는다.  소음인은 소화가 잘되면 건강한 것이다. 원래 소음인은 소화기계통이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불편하고 아예 안 먹는 것이 편하다고 한다. 따라서 소음인은 소화만 잘되면 만사가 편하다고 한다. 따라서 소음인은 소화만 잘되면 만사가 OK. 그런데 소음인은 땀이 많이 나면 병이라 볼 수 있다. 태음인은 땀이 많이 나야 건강하다고 했는데 소음인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소화기 계통이 약하고 차다보니 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얼음장같이 차가운 증상은 소음인의 중증이라 할 수 있다. 평생 위장병을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어떤 병에도 불문하고 땀이 많이 나지 않고 물을 잘 마실 수 있으면 큰 병이 아니다. 그리고 소음인과 태음인은 소음인인 경우는 살결이 부드럽고 태음인은 피부가 견실하고 대체로 형체가 장대 한데 소음인은 작고 여위며 장대한 사람이 드물다.


 

◎ 체질에 따른 음식


태양인은 단백한 음식이 좋다.

원래 간이 차고 약하니 간을 돕는 음식이 좋고 음(陰)즉 진액을 생기게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 구체적으로 메밀, 냉면, 새우, 조개류(굴,전복,소라), 게 해삼, 붕어, 솔잎, 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 등이다, 해로운음식은 맵고 성질이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이다.


태음인은 일반적으로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다. 그래서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많은 것이 중후한 식품이 좋다. 그래서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많은 맛이 중후한 식품이 좋다. 구체적으로 밀, 콩, 고구마, 율무, 수수, 땅콩, 들깨, 현미, 쇠고기, 우유, 버터,치즈, 명란, 우렁이, 뱀장어, 대구, 미역, 마시마 ,김, 해조류, 밤, 잣, 호두, 은행, 매실, 살구, 자두, 무, 당근, 도라지, 더덕, 고사리, 연근, 토란, 마, 버섯등이다. 해로운 것은 닭고기(어떤학자는 좋다고도 한다.),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인삼, 생강차, 굴등이다.

 

소양인은 소화기 계통에 열이 많은 싱싱하고 찬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다. 보리, 팥, 녹두, 돼지고기, 계란, 오리고기,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가재, 복어, 잉어, 자라, 가물치, 가자미, 배추, 오이, 상추, 우엉뿌리, 호박, 가지, 당근,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생맥주 등이다. 해로운 것은 고추, 생강, 마늘, 파, 후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 닭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 등이다.


소음인은 소화기가 약하니 자극성 있는 조미료나 따듯함 것이 좋다. 지방질이나 찬 음식, 날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특히 소음인은 음식에 굉장히 신경을 써야한다. 좋은 것은 찹쌀, 감자,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벌꿀,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어, 미꾸라지,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겨자, 후추, 카레 등이다. 해로운 것은 냉면, 참외, 수박, 냉 우유, 빙과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 음식 등이다.

 

강석만 한의원 강석만 원장

 

[사상체질 ㅣ 건강정보]알기 쉬운 이제마의 사상 체질

출처 : 한의사 강석만의 100년 인생_강석만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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