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서울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싼 '산(山)'은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서울만의 매력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전통 있는 사찰, 유적지 등 역사·문화자원을
천천히 걸으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길이 완성되었어요.
2011년 조성 시작 이래 4년 만에 시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8개 코스
총 157km '서울둘레길' 을 모두 연결하고 11월15일(토) 전 구간을 개통합니다.
⊙ 서울둘레길은 ① 사람을 위한 길 ② 자연을 위한 길 ③ 산책하는 길 ④ 이야기가 있는 길을 만든다는 원칙 아래,
기존에 중간 중간 끊겼던 숲길(85km), 하천길(40km), 마을길(32km)을 연결·정비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습니다.
① 사람을 위한 길
- 가능한 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
-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목교, 목재울타리 설치)
- 시민들의 건강을 도모하는 길(양호한 숲, 산림욕장 등 경유)
- 주택가로부터 200m 이상 떨어진 길(주변주민 생활불편 예방)
② 자연을 위한 길
- 기존 등산로 연결, 부득이한 경우에만 새길 개설
- 가능한 현 상태를 유지하며 최대한 흙길로 조성
- 사용하지 않는 샛길의 적극적인 폐쇄, 훼손된 등산로 복원.
- 수목 식재 필요할 경우 해당지역 자생 산림수종 선정.
- 가능한 콘크리트, 철제, 방부목재, 로프 사용 지양, 현장소재 활용(아까시나무 활용)
③ 산책하는 길
- 가능한 수평, 옆으로 걷는 자락길, 산책길
- 불필요한 계단설치 가능한 배제
- 만나고, 산책하고, 교유하고, 휴식하는 길
(숲속 북카페, 숲이 좋은 곳에 휴게시설, 전망 좋은 곳에 쉼터 설치)
④ 이야기가 있는 길
-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길
(전통 깊은 사찰, 유적지, 문화유산, 역사유물 등 경유)
- 둘레길에 숨겨져 있는 전설, 이야기 등을 발굴(생명이 있는 길, 진화하는 길)
<서울둘레길 조성사업 개요>
○ 위 치 : 서울의 외곽산, 하천, 마을길 연결 157km
○ 사업기간 : 2009. 5. ~ 2014. 12
○ 소요예산 : 125억원(국비 44, 시비 81)
○ 사업내용 : 숲길 85㎞, 하천길 40㎞, 마을길 32㎞
○ 추진경위
- '09. 05. 25 : 조성계획 수립
- '09.12. ~ '11.02. : 기본설계
- 2011년 ~ 2014년 : 서울둘레길 조성
※ 서울둘레길 코스는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양재시민의 숲·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아차산 관리사무소 5곳에 비치된 '서울둘레길 안내지도'나
서울의 모든 도보길을 총 망라한 홈페이지 서울두드림길(http://gil.seoul.go.kr)에서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 자연생태과 산림관리팀, 02-2133-2158~9)
○ 제1 수락·불암산코스(18.6km, 6시간 30분) :
도봉산역에서 불암산·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을 통과하는 이 코스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과거 채석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이 일품입니다.
○ 제2 용마산 코스(12.6km, 5시간 10분) :
화랑대역에서 묵동천·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으로 연결된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로
아차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이 일품이다.
또한, 애국지사와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과 아차산 보루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합니다.
○ 제3 고덕·일자산 코스(26.1km, 9시간) :
광나루역에서 한강·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을 지나 수서역으로 연결된다.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코스가 가장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제4 대모·우면산 코스(17.9km, 8시간) :
수서역에서 대모산·구룡산·양재시민의숲·우면산을 지나 사당역으로 연결된다.
대모·우면산의 울창한 숲을 트레킹하며 삼림욕을 즐기고,
코스 내 윤봉길의사기념관, 대성사 등이 있습니다.
○ 제5 관악산 코스(12.7km, 5시간 50분) :
사당역에서 관악산·삼성산을 지나 석수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적 명산인 관악산을 지나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낙성대, 천주교삼성산성지, 사찰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 제6 안양천 코스(18km, 4시간 30분) :
석수역에서 안양천·한강을 지나 가양역으로 연결된다.
안양천을 따라 계절별 다양하게 변하는 하천의 모습이 아름다우며,
안양천 제방의 벚꽃길이 유명합니다.
○ 제7 봉산·앵봉산코스(16.6km, 6시간 10분) :
가양역에서 월드컵공원·불광천·봉산・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연결된다.
주로 산 능선의 숲길을 따라 조성된다.
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 월드컵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수대 등 코스 내 매력적인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 제8 북한산코스(34.5km, 17시간) :
구파발역에서 북한산·도봉산을 지나 도봉산역으로 연결된다.
기존 북한산둘레길(1구간~8구간, 18~20구간과 노선 동일)을 함께 이용하는 코스로
북한산자락을 따라 북한산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탕춘대성암문, 4.19국립묘지, 이준열사 등 독립유공자 묘역, 연산군묘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합니다.
○ 연도별 조성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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