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아이스 디저트 만드는 방법

COOL ICE DESERT 1

뭐든 차가운 것이 좋은 계절이다. 매년 여름이면 즐겨 찾는 아이스 디저트 메뉴에 요즘 가장 핫하다는 트렌드를 더해 2014 서머 버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생과일아이스바

기본 재료 키위바 그린키위 1개, 골드키위 4개, 수박바 수박 540g, 멜론 120g 삼색베리바나나바 딸기 60g, 블루베리 50g, 바나나 ⅓개, 우유 1½컵 

만드는 법

1 그린키위는 도톰하게 슬라이스하고 골드키위는 잘게 썰어 믹서에 간다.

2 아이스바 틀에 슬라이스한 그린키위를 먼저 넣어 가장자리에 붙인 다음 곱게 간 골드키위를 채운 뒤 막대기를 꽂아 냉동실에 4~5시간 얼린다.

3 아이스바 틀에 곱게 간 수박을 ¾ 정도 채운 뒤 막대기를 꽂고 얼린다. 1시간 정도 지난 뒤 나머지 부분에 믹서에 간 멜론을 채운 뒤 2~3시간 정도 더 얼린다.

4 딸기와 블루베리는 믹서에 갈아 각각 우유를 ½컵씩 넣어 잘 섞는다. 바나나는 우유 ½컵과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5 아이스바 틀에 ④의 딸기를 ⅓정도 붓고 막대를 꽂아 얼린다. 1시간마다 블루베리, 바나나 순으로 아이스바에 넣고 1~2시간 더 얼린다.

요즘은 착한 디저트가 대세다. 백화점 식품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생과일아이스바가 그 대표적인 예다. 브릭팝이나 아이스팩토리 등의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생과일아이스바는 과일즙에 유기농 시럽을 더하거나 과일 모양 그대로 썰어 과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과일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단, 집에서 생과일아이스바를 만들 때 유기농 시럽을 넣으면 단맛이 덜하고 너무 딱딱하게 굳을 수 있으므로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론바질셔벗

기본 재료 메론·배 ½개씩, 설탕 1큰술, 블루베리·민트잎 약간씩

만드는 법

1 메론은 반을 갈라 속을 파내고 껍질을 제거한 뒤 잘게 썬다. 배도 껍질을 벗긴 다음 썰어 믹서에 메론과 함께 넣고 곱게 간다.

2 ①에 설탕을 넣고 고루 섞은 뒤 넓은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린다. 40분 간격으로 꺼내 포크로 긁는 과정을 4~5시간 동안 반복한다. 그릇에 담고 블루베리와 민트잎을 얹어 장식한다.

식사 후 입안을 시원하고 상큼하게 마무리해주는 과일셔벗. 셔벗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과일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므로 여러 종류의 과일을 섞는 것보다는 한 가지 과일로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다. 단 메론의 경우 배를 함께 넣으면 멜론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은은하고 깔끔한 단맛을 내주며, 배 특유의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식감도 더할 수 있다. 메론은 자체의 맛이 강한 편이라 가능한 한 배 이외의 다른 과일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트로피컬오렌지스무디

기본 재료 오렌지 1개, 원형 파인애플 슬라이스 2쪽, 바나나 1개, 코코넛밀크 1컵, 설탕 4큰술

만드는 법

1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파인애플 슬라이스, 바나나와 함께 잘게 썰어 냉동실에서 2시간 정도 얼린다.

2 ①을 꺼내 약간 말랑거릴 정도로 녹인 뒤 코코넛밀크, 설탕과 함께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과일만 얼려두면 정말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스피드 디저트. 스무디를 만들 때는 과일들을 약간 얼린 상태에서 갈아야 스무디 특유의 되직한 식감을 만들 수 있다. 과일을 얼릴 때는 넓은 그릇에 종이호일이나 랩을 깔고 넓게 펼치듯이 과일을 얹어 얼려야 나중에 쉽게 떼어낼 수 있다. 과일은 너무 단단할 때보다 만져봤을 때 약간 물렁한 정도가 믹서에 잘 갈린다. 특히 과일 스무디는 딸기, 블루베리, 라스베리나 파인애플, 망고, 리치 등과 같이 풍미가 비슷하거나 같은 종류의 과일끼리 믹스해야 맛이 어우러진다. 스무디는 기본적으로 바나나를 함께 넣어야 스무디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으며 신맛의 과일을 중화해주기도 한다. 우유나 요거트 대신 코코넛밀크를 사용하면 코코넛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