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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밴프 국립공원

죽향 2013. 10. 20. 21:15

록키 밴프국립공원..  

 

 

 

 

 

 

 

 

 

 

 

 

 

 

 

 

 

 

 

 

 

 

 

 

 

 

 

 

 

 

 

 

 

 

 

 

 

 

 

 

 

 

 

 

 

 

 

 

 

 

 

 

 

 

 

 

 

 

 

 

 

 

 

 

 

 

 

 

 

 

 

 

 

 

 

 

 

 

 

 

 

 

 

 

 

 

 

 

 

 

 

 

 

 

                                             


 

글레이셔 국립공원에서 출발하여 미국 국경을 통과하고, 캐나다 록키산맥으로 약 310 마일 올라가면

캐나다 제일의 국립공원인 밴프국립공원에 이르게 되지요.

흔히들 캐다니언 록키라고 부르는 지역입니다.

캐나디언 록키지역에는 국립공원이 4개가 인접해 있습니다.

쿠트니(Kootenay)와 요호(Yoho)는 록키산맥 서쪽 사면에 자리잡고 있고요.

밴프(Banff), 제스퍼(Jasper)는 록키산맥 동쪽 사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4개의 국립공원 서로 인접해 있는 관계로 공원특징도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고요.

그래도 밴프국립공원과 제스퍼 국립공원이 볼거리가 가장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는 캐다나 록키산맥의 국립공원은 4개의 국립공원을 한개의 국립공원으로 간주하고

포스팅 할려고 합니다.

 

미국 국경을 지나 캐나다의 록키산맥에 진입하면 전체적인 모습은 미국 록키산맥 풍경과 비슷합니다.

아래는 초원... 중간부분은 산림... 산꼭대기는 설산 이런 구조입니다.

그러나 캐나다 록키산맥의 특징은 산의 크기가 미국보다 훨씬 웅장합니다.

또한 웅장한 산이 수도 없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는 것이 미국과 차이점이니다.

그래서, 캐나다 록키산맥이 더 멋있다... 캐나다가 진짜다... 라는 표현이 나오는것 같네요.

캐나디언 록키 국립공원에서 볼거리는 크게 설산, 호수, 빙원과 빙하, 야생동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공원 입장료는 한군데에서 사면 4개의 국립공원을 다 다닐 수 있습니다.

캐나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하루(24시간) 기준으로 약 19불 정도 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야영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을 경우는 2일치 입장권만 사면 4개의

국립공원을 전부 돌아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공원은 미국 국립공원과 달리 공원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좀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원가이드 책자를 미리 확보하지 않으면 무엇을 봐야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부근 가장 가까운 공원관리소를 방문하여 입장권과 안내책자를 구하면

여행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공원도로 시작점이나 중간에서 입장권을 검사하는 Toll Booth가 있으므로 입장권을 꼭 구입해야 합니다.

입장권은 도심 공원관리사무실이나 입장권을 검사하는 도로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밴프국립공원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과거에는 핫스프링스 리저브로 불렸습니다.

앨버타에 있는 록키 산맥의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쭉 뻗은 이곳은 수많은 호수와 산, 빙하의 공원이지요.

공원의 북쪽에 애머리 산과 같은 장엄한 봉우리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컬럼비아 대빙원이 나오는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빙원(Icefield)입니다.

이 빙원은 북극해, 대서양과 태평양으로 흐르는 강의 발원지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록키산맥의 호수로 흘러드는 빗물에는 퇴적물이 섞여 있는데,

이 퇴적물이 햇살을 반사해서 물색깔이 밝은 청록색이 됩니다.

해빙수는 바위틈 사이로 흐르고 그 과정에서 물이 가열되어

가압작용이 일어나면 지표면을 뚫고 나와 온천이 되기도 합니다.

 100년 전 처음 이곳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던 바로 그 온천이지요.

산비탈은 침엽수가 울창한 숲으로 덮여 있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나무가 줄어들면서

산 정상은 불모의 바위설산이 됩니다.

캐나다 록키산맥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은 벌새, 회색곰, 독수리,

말코 손바닥사슴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공원을 종횡으로 가로지르는 1,500킬로미터 이상의 산책로를

종주하다 보면 다양한 동식물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스퍼 국립공원은 캐나다 서쪽 앨버타주(州)에 있는 로키산맥 속의 대자연공원입니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면적과 비슷하며 193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최고봉인 컬럼비아산(3,750m)을 비롯하여 차운·로브슨·에디스캐벌·앨버타·키치너·

애서배스카 등 3,000 m급의 빙하로 덮인 고봉들이 늘어서 있는 험준한 곳이지요.

제스퍼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인디언과 모피 교역을 하던

Jasper Howes라는 사람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험준한 산악지대로 사람의 접근이 힘든 곳이었지만 1911년 이곳에 철도가

개통된 후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기차역에는 재스퍼 다운타운이 형성되어 있어 편이시설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외 주변지역은 호수와 산지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저는 캐나다 록키산맥 Scenic Drive 를 따라 계속 올라가다가 쿠니국립공원으로 진입했습니다.

여행 첫날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일찍 새벽에 공원에 들어가니 입장료를 받는 부스에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밴프에가서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그러니 지도가 없어 어디를 가야할 지 좀 당황스러웠지요.

 

밴프로 가는 길 내내... 이런 설산이 저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많은 곳에서 정차했다... 출발하곤 했습니다.

구름뒤에 보이는 설산...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밴프 스키 리조트... 관광용 곤돌라도 운행중입니다.

 

밴프의 가장 아름다운 곳인 루이스 레이크를 감싸는 설산이 보입니다.

 

루이스 레이크...청록색의 호수빛은 황홀감 그자체라고 할까요.

"와... 세상에 이런곳도 있구나"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Moraine Lake 가는 길...

 

 

전형적인 캐나다 록키산맥 전경... 아래는 강과 초원, 가운데 산림, 정상은 설산.

 

캐슬 마운틴

 

 

밴프 국립공원 중앙도로

 

 등산후 스키로 내려올려고 준비하는 젊은이들

 

 

빙하가 흘러내린 흔적으로 만들어진 계곡들... 규모가 미국보다 훨씬 큽니다.

 

미국 캐나다에는 바이크족이 많아요. 장비(GPS, 카메라 등)도 대단히 우수합니다.

혼자 다니는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따로 따로 다니다 만났습니다.

현재 정보를 교환하고 있고요.

 

설산 빙원에서 녹은 물이 폭포도 만들고 강으로 흘러갑니다.

 

 

제스퍼 국립공원을 빠져나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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