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생활------/컴퓨터 공부

영상시 제작용(짧은 글)

죽향 2012. 12. 7. 17:56

☆얼(魂) 이 들어있는 굴(窟)☆

 

외면얼굴보다

내면얼굴을 먼저

가꾸어야 합니다.
언제 보아도
반가운 얼굴
기쁨을 주는 얼굴
감사가 넘치는 얼굴
영혼이 함께하는 얼굴
사랑을 나누어  주는 얼굴을
가꾸어 가기를 바랍니다.

♣내 인생에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결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이 여기 이다

내 인생에서 오늘 이 순간이

제일 젊은 날이다.

 

 

 

 

 

♥세월아 너만 가거라♥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
이제 따라가기도 힘이 드는 구나
우리 좀 쉬엄쉬엄 갈 터이니
우린 두고 너만 거거라

미워할 수도 뿌리칠
수도 없는 세월아
한 평생 너 따라 숨
가쁘게 달려오며
미운 정 고운 정 뒤섞인

너와 우리 이젠 우리 두고

너만 가거라 우리 이 모습

이 대로 살아온 세상 뒤돌아보며
너털 웃음 깔깔대며 여기 머물러
오래 오래 살고 싶구나
이젠 우리두고 너만 가거라


☆세월의 강☆

             詩 / 향로 선 중 관

부서지고, 뒤집히고, 넘어지며
예까지 떠내려 왔다.
무수히 흘러온 세월의 강에
파편처럼 흩어버린 삶의 조각들.
지금도 그 조각들은

편편(片片)히 흘러
어느 하구,
어느 강 언덕에 처박혀
눈물 흘리는지
그 또한 쉼 없이 흘러가는 세월만
알고 있을 뿐이다.
얼마나 또 흐르고
얼마큼 다시 부서져야 할까?
급류(急流)로 흘러가는

세월의 강에
작은 조각배 하나
위태롭게 떠간다.


☆갈 대☆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보고 싶은 얼굴/김승수

마음에 간직한채 길을 걸으면
스치는 바람결에 속삭이는 사연
가는 세월 아쉬어 다시 찾으면
보고싶은 얼굴은 흔적이 없네
스치는 바람결에 들리는 소식
후회와 낭만으로 피어나는데
못다한 하소연 보고싶은 얼굴
흘러간 세월속에 사무치는 정(情)
포근하고 정다운 보고싶은 얼굴
이제는 찾아봐도 멀어만 지네
내일을 위하여 행복을 위하여
사랑을 위하여 영원히 영원히
기도 하리다 내 보고 싶은 얼굴



가을빛 노을

           /김승수


곱게 물드른 저녁 노을
그리움에 저저 수평선 위에
아쉬움이 그려지네요
멀리 희미한 추억
머나먼 세월속에 사모치는 모정
서러움만을 남기고 지워지네요
검깨 물드른 지평선
가신님의 뒷모습
그리움은만 남기고
흰구름에 띠워보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