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처럼 변화가 잦은 것도 없다. 하루에도 수백 번 금방 갰다 흐렸다 화창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우울할 때가 더 많은 법. 하지만 우울증에 너무 깊이 빠져 있으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그럴 때 두레박으로 마음을 끌어 올려보자. 그리고 높은 곳, 전망 좋은 곳으로 올라가 다시 한 번 세상을 바라보라. 해도 뜨고 달도 뜬다. 매일 한 이불을 덮는 부부 사이는 물론 부모자식, 친구사이, 친척들, 형제, 이웃 직장 동료에 이르기까지 이쁜 사람보다 미운 사람이 더 많을 수 있는게 인생이다. 그런데 밉다는 것은 그 사람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을 미워하다 보면 결국 괴로운 것은 그럴 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보자. 15층 정도의 높이만 올라가도 모두가 다 개미처럼 작아 보이고, 나도 모르게 연민이 생겨난다. 다 그들도 이유가 있겠지, 이해 = under + stand, 마음 사다리를 타고 남보다 더 우리의 현실은 그래서 꿈을 꿀 수 있는 상상력의 세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오랜 감금 생활에서 석방된 러시아의 인권운동가 솔제니친의 첫 마디, 부자유스러운 감옥 속에서 그를 버티게 해주었던 것은 무수한 상상력의 세계였다고 그는 회고한다. 또한 바다 한가운데에서 난파된 한 미국인 가족을 절망에서 구해낸 것도 상상력이었다. 피로에 지친 아내는 푹신하고 아늑한 침대를, 아빠는 상상하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지금 바로 당신의 인생이 4. 낙관의 망원경 현미경을 들여다보면 보기 싫은 것, 봐서는 안 ! 될 것들이 잔뜩 보인다. 저 넓은 지평선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낙천적인 사람은 눈부신 가슴을 품지만 비관적인 사람은 새까만 어둠을 바라보며 한숨을 푹푹 내쉰다. 바로 희망찬 생각들을 바라보고 우리를 낙천적인 정신인 것이다.(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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