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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山大師가 臨終時 읊은 揭頌

죽향 2012. 6. 8. 22:56

서산 대사께서 85歲로 묘향산 원적암에서

 

                  臨終時 읊은  揭頌

 

 

 

          生也一片 浮雲起 (생이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고)

 

         死也一片 浮雲滅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라.)

 

       浮雲自體 本無實 (뜬구름 자체가 본시 실체가 없는것)

 

          生死去來 亦如然 (나고죽고 오고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서산대사(西山大師)

 

선조 때의 중(1520~1604). 속성(俗姓)은 최(崔). 자는 현응(玄應). 법호는 청허(淸虛)·서산(西山).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의 총수가 되어 서울을 수복하는 데 공을 세웠으며,

유(儒)·불(佛)·도(道) 3교 통합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교종(敎宗)을 선종(禪宗)에 포섭하였다.

저서에 《청허당집》, 《선가귀감》 따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