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웃자~
그래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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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웃음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웃는 모습은 상대에게 호감적으로 보이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파할 수 있지요.
웃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육체적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운동량을 보면 10초간 크게 웃으면 노젓기 3분의 효과가, 15초간 웃으면 100m를 전력질주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상당한 양이지요. 우리가 크게 웃으면서 ‘아이고, 배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도 웃을 때 약 200여개의 근육이 한꺼번에 움직이고,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이 이루어지면서 복부근육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박장대소 한 번은 윗몸일으키기 25번의 운동량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질병예방면에서 웃음이 주는 효과는 상당합니다. 일단 웃는 동안에는 부교감신경이 흥분하기 때문에 혈관이완이 자연스러워지고, 심장이 천천히 뛰게 됩니다. 우리가 화가 나서 씩씩거리면서 싸울 때를 보면 호흡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것과는 반대의 작용이 나오는 겁니다. 혈관이 부드러워지고, 심장이 천천히 뛰면 심장이 받는 부담도 줄어들면서 각종 순환계질환의 발병률이 낮아집니다. 실제로 많이 웃는 사람들이 심장병 발병이 적다는 미국의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잘 알려진바와 같이 웃을 때는 강력한 진통효과를 가진 엔돌핀이 마구마구 뿜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1분 웃으면 100만원어치의 엔돌핀이 나온다고 하네요. 마치 동양의학의 침(鍼)이나 뜸(灸)처럼 엔돌핀을 분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게다가 웃는 동안에는 각종 항체와 암세포 억제물질도 같이 분비됩니다. 요즘처럼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어쩌면 백신보다 웃는 것이 더 도움이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변비탈출 5계명
변은 장의 연동으로 ‘밀려’나오는 것입니다. 밀릴 충분한 양의 변이 없으면 장이 아무리 움직여도 충분한 배변활동이 어렵게 됩니다. 굶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분들에게 생기는 변비가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변이 생성될만한 충분한 식사량이 뒷받침되어야 변비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흔히 변비를 막기 위해서는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라고 하는 것도 식이섬유가 변의 양을 늘리는데 톡톡히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유나 요구르트, 초컬릿 등은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이 생기고, 다음 음식을 먹을 때 양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 주변에 기름칠이 되어 있으면 변이 밀려나오기 더욱 좋겠죠. 하루에 한 줌 정도 먹는 견과류는 장에 기름을 칠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에 들어 있는 좋은 성질의 기름은 혈관의 콜레스테롤도 낮춰줄 수 있습니다.
2.배를 따뜻하게 하라.
날씨가 추운면 몸을 움추리게 됩니다. 장도 마찮가지입니다. 체온이 내려가거나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느려지게 됩니다. 우리가 체했을 때, 보통 따뜻한 방바닥에 배를 대로 눕거나 문지르면 통증이 없어지는 것도, 장의 온도가 올라가면 연동운동이 활발해지기 정체되어 있던 음식물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3.자세를 바르게 하라.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복부내 장기들이 눌리면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꼿꼿하게 펴거나 잠시 걸어다니면서 뱃속에 있는 장기들이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해주면 눌려있던 장이 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걸어라.
습관성으로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바르게 걷는 것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걷는 것 리듬에 맞춰서 내부 장기들이 움직이고, 걷는 활동을 통해 체온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걷기 전에 물을 한 컵 정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습관적으로 화장실을 가라.
가장 이상적인 배변습관은 전날 섭취한 음식물의 찌꺼기가 그 다음 날 오전에 완전히 배출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불규칙했던 배변이 나중에는 변비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이 버려야 할 때 제대로 버리지 못했던 것이 습관이 됐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고치려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이면 도움이 됩니다.
목욕예찬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뉴스를 보니 다시 찾아오는 찬 바람때문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유별나게 춥고, 춥지 않으면 탁한 공기와 독감때문에 바깥 출입이 계속 머뭇거려지는 요즘이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건강요법 중에 목욕이 있다. 목욕은 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수단일뿐만 아니라, 치유의 효과이 있는 분명한 치료법의 일종이다.
우선 목욕은 체온을 높인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 강해진다고 한다. 독감이 유행인 요즘에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 높아진 체온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은 활발해진다. 말초에 혈액양이 늘면서 쌓여 있던 노폐물도 씻겨 나갈 수 있다. 목욕을 하게되면 샤워타올로 몸을 문지르게 되는데 이러한 동작은 피부와 근육을 마사지하는 효과와 비슷하다. 활발해진 혈액순환과 더불어 노폐물제거에 도움을 준다. 목욕은 몸 밖뿐만 아니라 몸 안의 노폐물도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39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긴장이 풀리는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체온이 살짝 높아지면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서 몸이 안정상태에 들어간다. 혈액순환을 통환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도 누릴 수 있는 것이 목욕이다. 몸이 안정상태가 되면 면역세포도 더욱 활성화 된다.
간혹 살을 데일듯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42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킨다.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대사기능이 높아지는 효과는 있지만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서 쉽게 피곤해진다. 노약자나 고혈압 등의 만서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40도 이상의 물로 목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시간은 10분 내외가 적당하다. 목욕을 한 직후에는 활발해진 혈액순환과 피부쪽의 마찰 때문에 혈액이 피부쪽에 많이 몰릴 수 있다. 소화를 담당하는 위(胃)와 장(腸)에는 상대적으로 혈액양이 적어지므로 목욕 전후 30분 안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